Analysis of information sources in references of the Wikipedia article "신수 (당나라)" in Korean language version.
당나라 선승 신수(神秀, 606?~706)는 측천무후를 비롯한 세 명의 황제로부터 국사(國師)로 추앙받았던 대선사다.
그런데 당(唐) 초기 5조 홍인의 뛰어난 두 제자, 즉 육조혜능(六祖慧能, 638~713)과 대통신수(大通神秀, 606~706)에 의하여 선은 남종선과 북종선으로 갈라졌다. 혜능의 법을 이은 계통을 남종선이라 하고 신수의 계통을 이은 선을 북종선이라고 한다. ~~~ 반면 대통신수의 북종선은 2∼3대를 지나 뛰어난 제자들이 배출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가르침이 계승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승자의 기록이라고나 할까. 실제로는 신수가 뒤늦게 홍인과 인연이 닿았고 혜능과도 30년 이상 나이차이가 나는 것을 감안하면 혜능은 신수를 알았을지라도 신수는 혜능의 존재조차 알지 못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서기 732년 하남성 활대(滑臺) 대운사(大雲寺)에서 수만 명이 모인 가운데 무차대회를 개최하고는 북종을 향하여 “신수는 방계이다. 조계 혜능이야말로 달마선의 정통 조사다”라고 포문을 열었다. 동시에 그는 돈오사상을 전개했는데, 이것을 ‘활대(滑臺)의 종론(宗論)’이라고 한다. 스승 혜능을 6조로 세우기 위한 하택의 모험적인 도전이었는데, 역사적인 이 사건으로 인하여 혜능은 입적한지 30년 만에 공식적으로 선종의 제6조가 된다.
반면 대통신수의 북종선은 2∼3대를 지나 뛰어난 제자들이 배출되지 못함으로 인하여 그 가르침이 계승되지 못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중국 선을 총칭하는 5가7종(五家七宗)은 모두 남종선 계통이다.
출가해 운수행각을 하다가 46세에 홍인선사를 만나 안심입명처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