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 김재규의 변호사, 최태민과 박근혜를 말하다 - 2016년 11월 25일 보도...김 부장이 나를 지명하기도 했지만 김수환 추기경의 간곡한 부탁을 받고 변호인을 맡았다..(중략)..유신 독재로 민주주의가 신음하고 수많은 학생·노동자들이 죽어가는 상황에서 김 추기경은 김재규 부장의 10·26 거사가 더 큰 희생을 막은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보았다. 그래서 인권변호사들에게 특별히 김재규 부장 변론을 당부하기도...
[시사인] 김재규의 변호사, 최태민과 박근혜를 말하다 - 2016년 11월 25일 보도...2002년 대선 때 내가 정몽준 후보 캠프를 도왔는데, 정몽준 후보가 초등학교 동기생인 박근혜 의원의 도움을 받고 싶어 했다. 박근혜 의원이 “아버지를 죽인 김재규 부장을 변호한 강신옥 의원과 한 캠프에서 일하면서 어떻게 나에게 도와달라고 할 수 있느냐”며 나를 비판하더라고 했다. 정 후보는 박근혜 의원을 만날 때마다 그 얘기를 꺼내더라며 난감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