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information sources in references of the Wikipedia article "개성-문산 전투" in Korean language version.
개성에서 내려온 전경대원들에 의하면 24일밤 11시쯤 개성경찰서로부터 불과 40여m 떨어져있는 만월국민학교교정에 국군복장을 한 1개대대병력의 일부가 야영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밤이 깊어지자 이들 국군복을 입은 자들이 시내를 삼삼오오 몰려다니며 우익인사들을 색출하더라는 것. 그러나 군인들은 거의 모두가 외출중이었고 경찰서에도 20여명정도가 야근을 하고 있을뿐이어서 별다른 대책을 강구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 국군복으로 위장한 적은 이미 공격시간에 맞추기 위해 만월국민학교에서 야영을 가장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김씨[김억순]는 술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