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덕노 [매일경제] 튀김요리의 뿌리는 고대 로마제국의 올리브 오일2021-10-06.....로마인은 일상생활에서 올리브 오일을 비롯해 엄청난 양의 올리브를 소비했다. 일인당 대략 연간 20~30ℓ의 올리브 오일을 썼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올리브 오일 많이 먹기로 유명한 현대 이탈리아인보다도 약 2배가 넘는 양이다. 로마시대에는 음식을 만들 때뿐만 아니라 세수할 때와 목욕할 때 그리고 화장할 때도 올리브 오일을 이용했고, 아플 때도 먹고 건물을 지을 때도 올리브 오일을 활용했다. 그런 만큼 전체 소비량을 대략 2만5000t(M/T) 규모로 추산한다. 이런 막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로마는 포르투갈과 스페인에 광활한 올리브 숲을 조성해 로마제국에 올리브와 올리브 오일을 공급하는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맡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계 [Ember Days, 四季]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봄·여름·가을·겨울 네 계절을 하느님께 봉헌하여 농작물에 대한 강복을 청하고, 이때 서품을 받는 성직자들을 위해 특별히 기도하기 위하여 제정한 전례 시기. 사계는 봄의 사순 제1 주일, 여름의 성령 강림 대축일, 가을의 성 십자가 현양 축일(9월 14일), 겨울의 대림 제3 주일을 말한다. 이 사계에 맞이하는 첫번째 수요일·금요일·토요일은 사계의 제일(齊日)이라고 하여 단식과 금육을 하였다.
강문석 [역사문화유산] 기름의 대량생산, 식용유.......한국음식에는 튀김요리가 많지 않아 들기름과 참기름은 일제강점기에도 공급량이 충분했다. 일제강점기 면실유와 대두유가 대규모로 생산되었다. 면실유는 면화의 씨로 만드는 기름인데 목포의 일화제유(日華製油)라는 회사가 면화생산이 증가하면서 면실유를 제조하였다. 대두유는 1930년대 만주의 콩을 조선의 청진 콩기름 공장으로 들여와 대량 생산하였다. 청진 콩기름 공장은 1933년 가을 일본의 삼정물산이 방계회사인 북조선 제유회사를 청진에 설립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