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싱가포르에는 빨간 베레모와 남색 군복을 입은 구르카족 용병 1800여 명이 시내 곳곳에 배치되어 싱가포르 경찰을 도와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정상회담의 경호를 맡았다. "전쟁도 비즈니스처럼 하는 용병산업", 《위클리 조선비즈》, 조선일보, 2023년 5월 19일.
이러한 전통에 따라 바티칸 교황청의 근위병은 스위스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나치 침공도 막은 무장중립국", 《조선일보》 2025년 2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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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라크에 최초 파병된 미군은 274명이었지만 오바마 정부는 병력 상한선 최대치인 4,647명까지 이를 늘렸다. 그 대신 4,970명의 민간군사기업 용병들을 이라크로 보냈다. 이처럼 미국의 민간군사기업은 대중의 시야 밖에서 전쟁을 벌여왔다. 그들의 죽음은 미군 병사의 전사처럼 헤드라인을 장식하진 않아도 그들이 수행한 역할은 광범위했다. "600조 시장 ... 용병산업의 화려한 귀환". 《주간조선》2766호 2023년 0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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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군사기업의 임무 중에는 군용항공기 정비, 정찰기・헬리콥터 조종, 주요 인물의 밀착경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라크 민간인 학살 사고 이후 군인이 아닌 불법 전투요원 여부가 크게 문제가 되었다. "America's own unlawful combatants?". 《Los Angeles Times》(영어) October 15, 2007,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25년 1월 29일에 확인함.
국제연합 인권이사회는 2023년 4월 정부간 실무그룹의 제4차 회의를 마치고 민간군사보안기업들의 활동을 규제・감시・감독하기 위한 국제규범을 마련하기로 하고 같은 해 9월 동 규범 마련에 3년의 시한을 정한 결의안(A/HRC/54/L.15)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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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페이스북 계정 약 1500개를 폐쇄하면서, 이스라엘과 중국 등에 있는 사이버 용병들이 이 계정들을 전 세계 100여 국 5만명 이상을 감시하는 데 사용했다고 밝혔다. YTN, "메타, 7개 사이버 용병 업체 적발", 2021년 12월 17일. 2025년 1월 29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