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 지음, 후진 구자국 구마라집 한역, 김성구 번역/김형준 개역. (K.549, T.1509). 《대지도론》 제11권:
보시할 때에는 6근(根)이 청정해지고 착한 욕심이 생겨난다. 착한 욕심이 생기나는 까닭에 속마음이 청정해지고, 과보의 공덕을 관하는 까닭에 믿는 마음이 생기고, 몸과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까닭에 기쁨과 즐거움이 생기고, 기쁨과 즐거움이 생기는 까닭에 마음이 하나의 상태가 되고, 마음이 하나가 되는 까닭에 진실한 지혜가 생겨난다. 이러한 갖가지 착한 법을 모두 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