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information sources in references of the Wikipedia article "서당지장" in Korean language version.
즉, 마조의 수제자 가운데 서당 지장(西堂智藏, 735~814)의
서당지장은 강서성(江西省) 남강부 출신으로 8세에 출가, 13세 때 임천(臨川) 서리산(西裏山)에서 마조를 시봉하였고, 7년 뒤에 스승으로부터 법을 받았다.
서당은 기골이 장대하고, 비범하였다. ~~~ 이 무렵, 마조는 보화사에서 홍주(洪州, 현 남창) 개원사(開元寺 현 우민사)로 옮겨갔다. 마조가 개원사로 옮겨간 뒤에도 서당은 보화사에 남아 법을 펼쳤다. 서당은 보화사를 떠나지 않고 줄곧 이곳에서 머물며 법을 펴다가 80세에 입적하였다.
당나라 헌종이 ‘대선교(大宣敎)’라고 하사했으며, 8년 후 목종이 다시 호를 ‘대각(大覺)’, 탑 이름을 대보광(大寶光)이라 하사하였다. 또한 ‘옥석탑(玉石塔)’이라고도 불린다.
하루는 마조가 서당에게 물었다. “자네는 어찌하여 경을 보지 않는가?” “경에 뭐가 다른 것이 있습니까?” “어찌되었든 자네가 뒷날 남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걸세.”
“저 자신도 제 병을 치료하기 어려운데, 감히 남을 위하라고 하십니까?” “말년에 자네의 선풍이 반드시 세상에 흥기할 것이다.”
서당의 한 제자가 죽어서 화장을 해 마쳤다. 어느 날, 죽은 제자가 서당에게 나타나 말했다. “스님, 부디 제 목숨을 다시 찾아 주십시오.” 서당이 말했다. “그대는 진정 죽은 자인가?, 산 자인가?” 죽은 제자가 “저는 죽은 자입니다”라고 답했다.
“이미 자신이 죽었다는 것을 안다면, 그 목숨을 찾고자 하는 자는 누구인가”라고 서당이 답하자 죽은 제자는 다시는 서당 앞에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