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information sources in references of the Wikipedia article "신묘장구대다라니" in Korean language version.
다라니는 지혜나 삼매 또는 산스크리트어 음을 번역 없이 외는 진언을 가리키는 불교용어이다. 총지·능지·능차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범문의 짧은 구절을 진언 또는 주라 하고, 긴 구절로 된 것을 다라니 또는 대주라고 한다
예컨대 닐라칸타(푸른 목을 가진 자, 쉬바)·바라하므카(멧돼지 얼굴을 가진 자, 바쉬누)·싱하므카(사자 얼굴을 가진 자, 비쉬누) 등이 그것이다.
천수경'은 천수다라니라고 할 정도로 진언인 '신묘장구대다라니'가 중심이다.
‘사바하’는 많은 진언의 내용을 결론 짓는 종결의 의미로 사용됩니다. ‘원만하게 성취한다’라는 뜻으로 다른 진원의 끝에 함께 붙여서 ‘원하는 바가 이루어지소서’라는 성취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천수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신묘장구대다라니’가 힌두교 신인 시바(Shiva) 신과 비슈누(Vishnu) 신에 대한 예찬 기도문이기 때문에 《천수경》에서 삭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희식 명예교수(한양대)가 최근 발간한 《천수경》이라는 책에서다.
신묘장구대다라니는 본래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예찬하는 다라니
민 교수는 “신묘장구대다라니 중 ‘니라간타’가 산스크리트어 닐라깐타(nila-kantha)인데, 푸른(nila) 목(kantha)을 지닌 시바 신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혜혜하례’ 중 ‘하례’는 산스크리트어 하레(hare)인데, 이것은 하리(Hari, 관자재) 즉 비슈누 신이라고 주장했다. 하리는 비슈누 신의 별칭으로 갱신과 성장을 의미한다.
민 교수는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와 ‘마갸라 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도 시바 신을 예찬하는 구절이라고 주장했다. 이 두 구절을 산스크리트어로 해석하면 ‘왼쪽 어깨에 흑사슴 가죽을 걸치신 분께 경배하옵니다, 성취케 하소서’와 ‘호랑이 가죽옷을 두른 분께 경배하옵니다, 성취케 하소서’라는 뜻이다.
민 교수는 ‘바마사간타 이사시체다 가릿나 이나야 사바하’와 ‘마갸라 잘마 이바사나야 사바하’도 시바 신을 예찬하는 구절이라고 주장했다. 이 두 구절을 산스크리트어로 해석하면 ‘왼쪽 어깨에 흑사슴 가죽을 걸치신 분께 경배하옵니다, 성취케 하소서’와 ‘호랑이 가죽옷을 두른 분께 경배하옵니다, 성취케 하소서’라는 뜻이다.
이 외에도 ‘다린나례 새바라(대지를 지탱하는 신=비슈누 신)’, ‘바나마 나바(배꼽에서 연꽃이 피어나신 분=비슈누 신)’, ‘싯다 유예새바라(요가를 성취하신 분=시바 신)’ 등에서도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예찬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린나례 새바라(대지를 지탱하는 신=비슈누 신)’, ‘바나마 나바(배꼽에서 연꽃이 피어나신 분=비슈누 신)’, ‘싯다 유예새바라(요가를 성취하신 분=시바 신)’ 등에서도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예찬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도 ‘다린나례 새바라(대지를 지탱하는 신=비슈누 신)’, ‘바나마 나바(배꼽에서 연꽃이 피어나신 분=비슈누 신)’, ‘싯다 유예새바라(요가를 성취하신 분=시바 신)’ 등에서도 시바 신과 비슈누 신을 예찬한다는 것이다.
‘천수경’의 핵심 진언으로, 관세음보살님이 설하신 신기하고 대단한 경전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천수다라니’ ‘대비주’로도 불리며, 불법승 삼보와 관세음보살에 귀의하고, 악업을 금하고 탐욕, 노여움, 어리석음의 세 가지 독을 가라앉히고 깨달음에 다다르게 해줄 것을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맨 처음에 나오는 <나모라 다나다라 야야>는 <나모 라다나 다라야야>라고 띄어 읽어야 뜻이 통합니다. <나모>는 '귀의하여 받듣다'는 뜻으로 여러 번 나오는 단어인데 <나무>와 같은 뜻입니다. 간혹 <나막>이라고 표기된 곳도 있습니다. 그 귀의하는 대상으로 <라다나>는 '보배' 라는 뜻이며, <다라야야>의 <다라야>는 '삼(三)'이란 뜻이고 그 끝에 붙은 <야>는 '~에게'라는 위격(爲格)조사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들은 한데 붙여 해석해 보면 '삼보께 귀의합니다'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