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에는 만주족, 몽고족, 한족 등도 혼재해 있어 민족ㆍ종교 관계로 분규가 끊이지 않았던 지역으로 특히 투르크 계통 종족(위구르)과 한족 간 대립이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왔었다. 신강 지역 도독이 되어 독립을 선포한 양증신은 이런 대립 속에 뒷날 1928년에 암살당하고 그 후임으로 김수인(金樹仁)이 부임했다. 그 후 신강에는 소련의 입김과 영향에 강하게 미치게 된다(김수인이 자신의 권력을 확고히 하고자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에 의존했는데 주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에 원조를 요청하거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에 광범위한 특권을 주었기 때문이다). - 《객관적 20세기 전반기 史》,이윤섭 저. p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