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위용 <동아일보> ‘푸틴 배후설’ 미스터리로 남나 (2007-05-23 ).....루고보이 씨는 지난해 11월 1일 런던 밀레니엄호텔 1층 파인 바에서 리트비넨코 씨가 마신 홍차에 방사능 물질 폴로늄 210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폴로늄 210은 인체 내부에서 적혈구와 장기 파괴를 일으키는 방사능 물질이다. 영국 검찰이 루고보이 씨를 피의자로 결론 내린 것은 독살 사건을 전후한 행적이 방사능 오염 흔적과 일치하기 때문. 그가 지난해 10월 16일부터 같은 해 11월 1일까지 들른 런던의 호텔과 음식점에는 예외 없이 폴로늄 210 오염 흔적이 남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폴로늄 [polonium] (화학백과).....폴로늄의 독성은 청산가리로 잘 알려진 사이안화수소(HCN)의 최소 25만 배~최대 1조 배에 달하며, 1조 분의 1g만 몸에 들어와도 매우 위험하다. 상처가 난 부위나 음식물로만 체내에 흡입되며, 피부로는 침투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인체에 투입되면 폴로늄에 의해 방출되는 알파 입자들이 신체 조직을 쉽게 손상하게 되고 해독하기 쉽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