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조 실록] 고종실록 3권, 고종 3년 7월 27일 계미 1번째기사..... 그들을 제압하고 이기는 방책으로는 화공 전술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므로 일제히 불을 질러서 그 불길이 저들의 배에 번져가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쪽 사람들인 토마스〔崔蘭軒 : Thomas, Robert Jermain〕와 조능봉(趙凌奉)이 뱃머리로 뛰어나와 비로소 목숨을 살려달라고 청하므로 즉시 사로잡아 묶어서 강안으로 데려왔습니다. 이것을 본 군민(軍民)들이 울분을 참지 못해 일제히 모여들어 그들을 때려죽였으며 그 나머지 사람들도 남김없이 죽여버렸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너럴 셔먼호 사건 [─號事件]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9월 5일 박규수는 철산부사(鐵山府事) 백낙연(白樂淵)과 서윤(庶尹) 신태정(申泰鼎)에게 2개 부대를 동원하여 제너럴 셔먼호를 공격하게 하였고, 제너럴 셔먼호도 이에 대응 사격하였다. 그러다 제너럴 셔먼호가 수심이 얕은 양각도(羊角島) 서쪽 모래톱에 좌초하면서 기동 불능 상태에 빠졌고, 박규수가 파견한 군대에 의해 배에 불이 붙었다.이 결과 제너럴 셔먼호에 승선한 선원 24명은 전원 사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