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4상) (Korean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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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3권. p. T30n1579_p0291c21 - T30n1579_p0291c29. 유위4상(有爲四相)
    "云何建立生老住無常謂於一切處識相續中一切種子相續俱行建立。由有緣力故。先未相續生。法今最初生。是名生有為相。即此變異性。名老有為相。此復二種。一異性變異性。二變性變異性。由有相似生故。立異性變異性。由有不相似生故。立變性變異性。即已生時唯生。剎那隨轉故名住有為相。生剎那後。剎那不住故名無常有為相。如是即約諸法分位差別。建立四相。"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b17. 주(住)
    "住者。謂諸行生時相續不斷性。"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6_p0700b26 - T31n1606_p0700b27. 주(住)
    "住者。謂於眾同分諸行相續不變壞性。假立為住。"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5권. p. T29n1558_p0027a12 - T29n1558_p0027a17. 유위4상(有爲四相)
    "諸相者何。頌曰。
      相謂諸有為  生住異滅性
    論曰。由此四種是有為相法。若有此應是有為。與此相違是無為法。此於諸法能起名生。能安名住。能衰名異。能壞名滅。性是體義。"
  •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3권. p. T29n1562_p0405c01 - T29n1562_p0405c10. 유위 4상(相)
    "何謂諸相。頌曰。
      相謂諸有為  先住異滅性
    論曰。如是四種。是有為相。顯彼性故。得彼相名。此中生者。謂有別法。是行生位。無障勝因。由能引攝。令其生故。能引攝者。謂彼生時。此法能為彼勝緣性。雖諸行起。皆得名生。然此生名。但依諸行生位無障勝因而立。住謂別法。是已生未壞諸行。引自果無障勝因異謂別法。是行相續後異前因。滅謂別法。是俱生行滅壞勝因。性是體義。"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26 - T26n1542_p0694a27. 주(住)
    "住云何。謂令已生諸行不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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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3권. pp. 87-88 / 829. 유위4상(有爲四相)
    "어떻게137) 생(生) 노(老) 주(住) 무상(無常)138)을 건립(建立)하는가? 일체처식(一切處識)의 상속(相續)에 일체종자(一切種子)가 상속(相續)하여 함께 행하면서[俱行] 건립(建立)한다. 연력(緣力)에 의하기 때문에 이전에 아직 상속하여 생겨나지 않았던 법(法)이 지금 처음으로 생겨나는 것을 생의 유위상[生有爲相]이라고 한다. 곧 이 달라지는[變異] 성품을 노의 유위상[老有爲相]이라고 한다. 여기에 첫째 이성변이성(異性變異性)139)과 둘째 변성변이성(變性變異性)140)의 두 가지가 있다. 상사(相似)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성변이성(異性變異性)을 세우는 것이며, 불상사(不相似)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변성변이성(變性變異性)을 세우는 것이다. 곧 이미 생겨났을 때에는 생기는 찰나만이 따라 구르므로[隨轉] 주의 유위상[住有爲相]이라고 하며, 생긴 찰나 이후에는 찰나도 머물지 않기 때문에 무상의 유위상{無常有爲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제 법(法)의 분위(分位)의 차별에 의하여 4상(相)을 건립하는 것이다.
    137) 앞에서는 지(地)의 의미를 10문(門)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색취(色聚)와 심심소상응(心心所相應), 3세(世)에 대해서 밝혔다. 이하는 10문(門) 가운데 네 번째로 4상(相)에 대해서 밝힌다.
    138) 생(生) 노(老) 주(住) 무상(無常)을 4유위상(有爲相)이라고 한다.
    139) 동류법(同類法)이 전(前) 후(後)에 변이(變異)하는 성품을 말한다.
    140) 이류법(異類法)이 전(前) 후(後)에 변이(變異)하는 성품을 말한다."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8 / 293. 주(住)
    "주(住)188)는 모든 행이 생기(生起)할 때 상속하여 단멸되지 않는 성품을 말한다.
    188) 주(住, vivartasthāyin)는 안주(安住)의 뜻이다. 아직 변괴(變壞)가 시작되지 않은 단계이다."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8 / 159. 주(住)
    "어떠한 것이 주 불상응행법입니까? 중동분에서 제행이 상속하여 파괴되지 않는 것을 임시로 세워서 머무는 것[住]이라 한다."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5권. p. 240 / 1397. 유위4상(有爲四相)
    "온갖 상(相)이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相)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生)·주(住)·이(異)·멸(滅)하는 성질이다.
      相謂諸有爲 生住異滅性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네 가지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相)이니,90) 법으로서 만약 이러한 상을 갖은 것이라면 응당 마땅히 유위라고 해야 할 것이며, 이와 상위되는 것이라면 바로 무위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 가운데] 제법을 능히 일어나게 하는 것을 '생(生, jāti)'이라 이름하고, 능히 안주하게 하는 것을 '주(住, sthiti)'라고 이름하며, 능히 쇠퇴하게 하는 것을 '이(異, anyathātva)'라고 이름하고, 능히 허물어지게 하는 것을 '멸(滅, anityatā)'이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이란 바로 체(體)의 뜻이다.91)
    90)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相, lakṣaṇa]로서, 유위제법을 생성·지속·변이·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91) 범본이나 『석론(釋論)』에는 이 구절이 없다. 참고로 『현종론』 권제7(대정장29, p. 808하 ; 한글대장경200, p. 185)에서는 " [이러한 유위의 상은 바로] 유위의 성질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상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顯彼性故得彼相名)"고 논설하고 있다."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3권. pp. 612-613 / 3087. 유위 4상(相)
    "무엇을 온갖 상(相)이라고 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相)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하는 성질이다.
      相謂諸有爲 生住異滅性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네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相)으로,51) 이는 곧 유위의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것(유위)의 ‘상(相)’이란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다.
    여기서 ‘생(生)’이란, 이를테면 어떤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이러한 유위행(有爲行)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勝因]을 말하니, 제행을 능히 인섭(引攝)하여 그것으로 하여금 생겨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능히 인섭한다’고 함은, 그것이 생겨날 때 이러한 법(즉 生相)이 능히 그것의 두드러진 연[勝緣]이 되는 것을 말한다. 비록 제행(諸行)이 일어나는 것을 모두 ‘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라도 여기서의 ‘생’이라는 개념은 다만 제행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에 근거하여 설정한 것이다.52)
    ‘주(住)’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이미 생겨나 아직 괴멸하지 않은 제행이 자신의 결과를 인기(引起)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이(異)’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제행이 상속하여 후 찰나의 그것이 전 찰나의 그것과 다르게 되는 원인을 말한다.
    ‘멸(滅)’이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함께 생겨난[俱生] 행이 괴멸하는데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은 바로 실체(實體)의 뜻이다.
    51)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相,lakṣaṇa]로서, 유위 제법을 생성ㆍ지속ㆍ변이ㆍ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52) 즉 제행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서 생겨났거나 동시에 생겨나는 동류(同類)나 이류(異類)의 연(緣)이 갖추어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생’은 생겨나게 하는 힘이 가장 수승한 원인으로, 그것으로 인해 생겨나는 법은 어떠한 장애도 없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1 / 448. 주(住)
    "주(住)란 무엇인가? 이미 생긴 모든 행(行)으로 하여금 파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해제. pp. 1-12 / 57.

dongguk.edu

buddha.dongguk.edu

  • 운허, "住相(주상)".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住相(주상): 현상계(現相界)의 생멸 변화하는 모양을 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4종의 순서로 나눈 중, 만유가 머물러 있는 상을 말한다."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fgs.org.tw

etext.fgs.org.tw

  • 星雲, "四相". 2012년 12월 6일에 확인
    "四相: (一)指顯示諸法生滅變遷之生、住、異、滅等四相。又作四有為、四有為相、四本相。屬心不相應行法。
     (一)小乘說一切有部之說:據發智論卷二、大毘娑沙論卷三十八、卷三十九、俱舍論卷五等載,一切有為法均為無常,雖由於因緣力,從未來位生至現在位,然瞬間即滅,而成為過去位。此種成為過去位之現象,稱為落謝、謝滅。此生滅變遷之有為法,流轉於未來、現在、過去等三世中。
     (1)生(梵 jāti),又作生相,即有為法從未來位生至現在位。(2)住(梵 sthiti),又作住相,即有為法安住於現在位。(3)異(梵 anyathātva),又作異相,即有為法於現在位變異、衰損。(4)滅(梵 anityatā),又作滅相,即有為法從現在位滅轉至過去位。然增一阿含經卷十二、出曜經卷一等,則僅說生、老、死等三有為相。
     (二)小乘經部之說:據大毘婆沙論卷三十八、卷三十九、俱舍論卷五等載,經部就諸法之相續而假立四相,故主張四相假立,否定有部之過未有體、四相實有說,並駁斥於生相之外,藉因緣而生起諸法之說,謂諸法之生起非僅藉因緣力。
     (三)小乘其餘諸部之說:據大毘婆沙論卷三十八載,譬喻者謂四相假立;分別論者謂四相無為;法密部以生、住、異等前三相謂有為,以滅相謂無為;相似相續沙門謂色之四相為色,心之四相為心;正量部則以色法為一期相續,聲、香、味、觸等心、心所法為剎那生滅;法上部、賢冑部、犢子部、密林山部等說法與正量部相同,惟其內容不詳。〔異部宗輪論、成唯識論卷七、成實論卷七不相應行品、二十唯識述記卷上、卷下〕
     (四)大乘法相宗之說:據瑜伽師地論卷四十六、卷五十一、卷八十八、成唯識論卷二等記載,法相宗亦主張「四相假立,過未無體」。就剎那而言,有為法依因緣之力,由本無而今有,乃屬暫有還無者,為表示異於無為而假立四相。以本無今有,故稱有位為「生」,暫停於生位即稱「住」,住位前後之變異即稱「異」,以暫有還無,故稱滅時為「滅」。其中,生、住、異三者為「有」,同屬現在;滅為「無」,則屬過去。就一期分位而言,初有,稱為生;後無,稱為滅;已生而相似相續,稱為住;住之相續轉變,稱為異。又無論剎那或一期,皆以前三相為現在,滅相為過去,然有部主張未來有體,遂以生相為未來,滅相為現在。 "
  • 星雲, "住相".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住相:  為四相之一。住,梵語 sthiti。為說一切有部及法相宗心不相應行法之一。有為法於生滅之間相續不斷,使法體於現在暫時安住而各行自果者,稱為住相。〔俱舍論卷五〕(參閱「四相」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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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장경연구소, "주상 住相".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주상 住相:

    ⓣgnas pa
    ⓢsthiti
    ⓔexisting principle
    1]존속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 4상(相)의 하나."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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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星雲, "四相". 2012년 12월 6일에 확인
    "四相: (一)指顯示諸法生滅變遷之生、住、異、滅等四相。又作四有為、四有為相、四本相。屬心不相應行法。
     (一)小乘說一切有部之說:據發智論卷二、大毘娑沙論卷三十八、卷三十九、俱舍論卷五等載,一切有為法均為無常,雖由於因緣力,從未來位生至現在位,然瞬間即滅,而成為過去位。此種成為過去位之現象,稱為落謝、謝滅。此生滅變遷之有為法,流轉於未來、現在、過去等三世中。
     (1)生(梵 jāti),又作生相,即有為法從未來位生至現在位。(2)住(梵 sthiti),又作住相,即有為法安住於現在位。(3)異(梵 anyathātva),又作異相,即有為法於現在位變異、衰損。(4)滅(梵 anityatā),又作滅相,即有為法從現在位滅轉至過去位。然增一阿含經卷十二、出曜經卷一等,則僅說生、老、死等三有為相。
     (二)小乘經部之說:據大毘婆沙論卷三十八、卷三十九、俱舍論卷五等載,經部就諸法之相續而假立四相,故主張四相假立,否定有部之過未有體、四相實有說,並駁斥於生相之外,藉因緣而生起諸法之說,謂諸法之生起非僅藉因緣力。
     (三)小乘其餘諸部之說:據大毘婆沙論卷三十八載,譬喻者謂四相假立;分別論者謂四相無為;法密部以生、住、異等前三相謂有為,以滅相謂無為;相似相續沙門謂色之四相為色,心之四相為心;正量部則以色法為一期相續,聲、香、味、觸等心、心所法為剎那生滅;法上部、賢冑部、犢子部、密林山部等說法與正量部相同,惟其內容不詳。〔異部宗輪論、成唯識論卷七、成實論卷七不相應行品、二十唯識述記卷上、卷下〕
     (四)大乘法相宗之說:據瑜伽師地論卷四十六、卷五十一、卷八十八、成唯識論卷二等記載,法相宗亦主張「四相假立,過未無體」。就剎那而言,有為法依因緣之力,由本無而今有,乃屬暫有還無者,為表示異於無為而假立四相。以本無今有,故稱有位為「生」,暫停於生位即稱「住」,住位前後之變異即稱「異」,以暫有還無,故稱滅時為「滅」。其中,生、住、異三者為「有」,同屬現在;滅為「無」,則屬過去。就一期分位而言,初有,稱為生;後無,稱為滅;已生而相似相續,稱為住;住之相續轉變,稱為異。又無論剎那或一期,皆以前三相為現在,滅相為過去,然有部主張未來有體,遂以生相為未來,滅相為現在。 "
  • 星雲, "住相".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住相:  為四相之一。住,梵語 sthiti。為說一切有部及法相宗心不相應行法之一。有為法於生滅之間相續不斷,使法體於現在暫時安住而各行自果者,稱為住相。〔俱舍論卷五〕(參閱「四相」1732)"
  • 운허, "住相(주상)".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住相(주상): 현상계(現相界)의 생멸 변화하는 모양을 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의 4종의 순서로 나눈 중, 만유가 머물러 있는 상을 말한다."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고려대장경연구소, "주상 住相". 2013년 1월 31일에 확인
    "주상 住相:

    ⓣgnas pa
    ⓢsthiti
    ⓔexisting principle
    1]존속을 가능하게 하는 원리. 4상(相)의 하나."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미륵 조, 현장 한역 & T.1579, 제3권. p. T30n1579_p0291c21 - T30n1579_p0291c29. 유위4상(有爲四相)
    "云何建立生老住無常謂於一切處識相續中一切種子相續俱行建立。由有緣力故。先未相續生。法今最初生。是名生有為相。即此變異性。名老有為相。此復二種。一異性變異性。二變性變異性。由有相似生故。立異性變異性。由有不相似生故。立變性變異性。即已生時唯生。剎那隨轉故名住有為相。生剎那後。剎那不住故名無常有為相。如是即約諸法分位差別。建立四相。"
  • 미륵 지음, 현장 한역, 강명희 번역 & K.614, T.1579, 제3권. pp. 87-88 / 829. 유위4상(有爲四相)
    "어떻게137) 생(生) 노(老) 주(住) 무상(無常)138)을 건립(建立)하는가? 일체처식(一切處識)의 상속(相續)에 일체종자(一切種子)가 상속(相續)하여 함께 행하면서[俱行] 건립(建立)한다. 연력(緣力)에 의하기 때문에 이전에 아직 상속하여 생겨나지 않았던 법(法)이 지금 처음으로 생겨나는 것을 생의 유위상[生有爲相]이라고 한다. 곧 이 달라지는[變異] 성품을 노의 유위상[老有爲相]이라고 한다. 여기에 첫째 이성변이성(異性變異性)139)과 둘째 변성변이성(變性變異性)140)의 두 가지가 있다. 상사(相似)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이성변이성(異性變異性)을 세우는 것이며, 불상사(不相似)로 생기는 것이 있기 때문에 변성변이성(變性變異性)을 세우는 것이다. 곧 이미 생겨났을 때에는 생기는 찰나만이 따라 구르므로[隨轉] 주의 유위상[住有爲相]이라고 하며, 생긴 찰나 이후에는 찰나도 머물지 않기 때문에 무상의 유위상{無常有爲相]이라고 한다. 이와 같이 제 법(法)의 분위(分位)의 차별에 의하여 4상(相)을 건립하는 것이다.
    137) 앞에서는 지(地)의 의미를 10문(門)으로 해석하는 가운데 색취(色聚)와 심심소상응(心心所相應), 3세(世)에 대해서 밝혔다. 이하는 10문(門) 가운데 네 번째로 4상(相)에 대해서 밝힌다.
    138) 생(生) 노(老) 주(住) 무상(無常)을 4유위상(有爲相)이라고 한다.
    139) 동류법(同類法)이 전(前) 후(後)에 변이(變異)하는 성품을 말한다.
    140) 이류법(異類法)이 전(前) 후(後)에 변이(變異)하는 성품을 말한다."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2, 제1권. p. T31n1602_p0484b17. 주(住)
    "住者。謂諸行生時相續不斷性。"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 K.571, T.1602, 제1권. p. 38 / 293. 주(住)
    "주(住)188)는 모든 행이 생기(生起)할 때 상속하여 단멸되지 않는 성품을 말한다.
    188) 주(住, vivartasthāyin)는 안주(安住)의 뜻이다. 아직 변괴(變壞)가 시작되지 않은 단계이다."
  • 무착 조, 현장 한역 & T.1605, 제1권. p. T31n1606_p0700b26 - T31n1606_p0700b27. 주(住)
    "住者。謂於眾同分諸行相續不變壞性。假立為住。"
  • 무착 지음, 현장 한역, 이한정 번역 & K.572, T.1605, 제1권. p. 18 / 159. 주(住)
    "어떠한 것이 주 불상응행법입니까? 중동분에서 제행이 상속하여 파괴되지 않는 것을 임시로 세워서 머무는 것[住]이라 한다."
  • 세친 조, 현장 한역 & T.1558, 제5권. p. T29n1558_p0027a12 - T29n1558_p0027a17. 유위4상(有爲四相)
    "諸相者何。頌曰。
      相謂諸有為  生住異滅性
    論曰。由此四種是有為相法。若有此應是有為。與此相違是無為法。此於諸法能起名生。能安名住。能衰名異。能壞名滅。性是體義。"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제5권. p. 240 / 1397. 유위4상(有爲四相)
    "온갖 상(相)이란 무엇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相)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生)·주(住)·이(異)·멸(滅)하는 성질이다.
      相謂諸有爲 生住異滅性
    논하여 말하겠다. 이러한 네 가지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相)이니,90) 법으로서 만약 이러한 상을 갖은 것이라면 응당 마땅히 유위라고 해야 할 것이며, 이와 상위되는 것이라면 바로 무위법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상 가운데] 제법을 능히 일어나게 하는 것을 '생(生, jāti)'이라 이름하고, 능히 안주하게 하는 것을 '주(住, sthiti)'라고 이름하며, 능히 쇠퇴하게 하는 것을 '이(異, anyathātva)'라고 이름하고, 능히 허물어지게 하는 것을 '멸(滅, anityatā)'이라고 이름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이란 바로 체(體)의 뜻이다.91)
    90)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相, lakṣaṇa]로서, 유위제법을 생성·지속·변이·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91) 범본이나 『석론(釋論)』에는 이 구절이 없다. 참고로 『현종론』 권제7(대정장29, p. 808하 ; 한글대장경200, p. 185)에서는 " [이러한 유위의 상은 바로] 유위의 성질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그것의 상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다(顯彼性故得彼相名)"고 논설하고 있다."
  • 중현 조, 현장 한역 & T.1562, 제13권. p. T29n1562_p0405c01 - T29n1562_p0405c10. 유위 4상(相)
    "何謂諸相。頌曰。
      相謂諸有為  先住異滅性
    論曰。如是四種。是有為相。顯彼性故。得彼相名。此中生者。謂有別法。是行生位。無障勝因。由能引攝。令其生故。能引攝者。謂彼生時。此法能為彼勝緣性。雖諸行起。皆得名生。然此生名。但依諸行生位無障勝因而立。住謂別法。是已生未壞諸行。引自果無障勝因異謂別法。是行相續後異前因。滅謂別法。是俱生行滅壞勝因。性是體義。"
  • 중현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6, T.1562, 제13권. pp. 612-613 / 3087. 유위 4상(相)
    "무엇을 온갖 상(相)이라고 한 것인가? 게송으로 말하겠다.
      상(相)이란 말하자면 온갖 유위가
      생(生)ㆍ주(住)ㆍ이(異)ㆍ멸(滅)하는 성질이다.
      相謂諸有爲 生住異滅性
    논하여 말하겠다. 이와 같은 네 종류가 바로 유위의 상(相)으로,51) 이는 곧 유위의 성질을 나타내기 때문에 그것(유위)의 ‘상(相)’이란 명칭을 얻게 된 것이다.
    여기서 ‘생(生)’이란, 이를테면 어떤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이러한 유위행(有爲行)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勝因]을 말하니, 제행을 능히 인섭(引攝)하여 그것으로 하여금 생겨나게 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능히 인섭한다’고 함은, 그것이 생겨날 때 이러한 법(즉 生相)이 능히 그것의 두드러진 연[勝緣]이 되는 것을 말한다. 비록 제행(諸行)이 일어나는 것을 모두 ‘생’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라도 여기서의 ‘생’이라는 개념은 다만 제행이 생겨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에 근거하여 설정한 것이다.52)
    ‘주(住)’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이미 생겨나 아직 괴멸하지 않은 제행이 자신의 결과를 인기(引起)하는데 어떠한 장애도 없게 하는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이(異)’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바로 제행이 상속하여 후 찰나의 그것이 전 찰나의 그것과 다르게 되는 원인을 말한다.
    ‘멸(滅)’이란, 이를테면 개별적인 법으로서, 함께 생겨난[俱生] 행이 괴멸하는데 두드러진 원인을 말한다.
    그리고 [본송에서 말한] ‘성질’은 바로 실체(實體)의 뜻이다.
    51) 이는 유위를 유위이게 하는 네 가지 특징적 근거[相,lakṣaṇa]로서, 유위 제법을 생성ㆍ지속ㆍ변이ㆍ소멸하게 하는 원리를 추상화시켜 얻은 개념이다. 따라서 이러한 네 가지 상을 갖지 않은 것이 무위이다.
    52) 즉 제행이 일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서 생겨났거나 동시에 생겨나는 동류(同類)나 이류(異類)의 연(緣)이 갖추어져야 하지만, 그 중에서도 ‘생’은 생겨나게 하는 힘이 가장 수승한 원인으로, 그것으로 인해 생겨나는 법은 어떠한 장애도 없이 생겨나게 된다는 것이다."
  • 세우 조, 현장 한역 & T.1542, 제1권. p. T26n1542_p0694a26 - T26n1542_p0694a27. 주(住)
    "住云何。謂令已生諸行不壞。"
  • 세우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 K.949, T.1542, 제1권. p. 11 / 448. 주(住)
    "주(住)란 무엇인가? 이미 생긴 모든 행(行)으로 하여금 파괴되지 않게 하는 것이다."
  • 권오민 2003, 29–42쪽. 권오민 (2003). 《아비달마불교》. 민족사.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해제. pp. 1-12 / 57.
  • 황욱 1999, 16–17쪽
    "유식학에서는 그 학설의 내용에 따라 인도의 유식학을 3기로 나누어 설명하기도 한다. 제1기는 미륵과 무착의 유식학을 말하고, 제2기는 세친의 유식학을 말하며, 제3기는 護法[Dharmapāla]과 安慧[Sthitamati] 등 十大論師들의 유식학을 의미한다. 한편 제1기와 제2기를 합쳐서 初期唯識學이라고도 부른다.45)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처음으로 유식학의 이론적 체계를 세운 무착이 유식학에 끼친 공헌은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것은 미륵이 실존인물인지 아니면 무착 자신인가에 대한 논란과는 별개로 그가 유식학의 주창자로 자리매김 되어도 조금도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식사상은 신앙적인 면에서 볼 때에는 미륵이 始祖이지만, 실제적이고 역사적인 측면에서 본다면 무착이 시조라 해도 틀림이 없는 것이다.
    45) 吳亨根, 「初期唯識의 心意識思想과 八識思想 硏究」, 《唯識과 心識思想 硏究》(서울: 佛敎思想社, 1989), pp.14~15 참조. 이에 의하면 “제1기의 유식학은 초창기의 유식학으로서 후세의 발달된 유식학에 비하여 원시적인 학설로 취급되고 있다. 그러므로 이 시대의 유식학을 原始唯識期라고도 하며 이때의 주요 논서는 《유가사지론》과 《섭대승론》·《현양성교론》과 《대승아비달마집론》 등을 들 수가 있다. 다음 제2기의 유식학은 세친논사가 무착과 미륵의 유식학을 잘 정리하고 조직화한 것을 말하는데 이때의 유식학을 組織唯識學이라고도 한다. 이 組織唯識學의 대표적인 논서는 《대승백법명문론》과 《유식삼십론송》을 들 수가 있다. 그리고 다음 제3기의 유식학은 세친논사 이후에 호법과 안혜 등 십대논사들이 세친의 《唯識三十論》을 훌륭한 이론으로 주석하여 유식학을 크게 발달시킨 시기로 이때의 유식학을 發達唯識期라고 한다. 이때의 대표적인 저술로 《유식삼십론송》을 주석한 《成唯識論》을 들 수 있으며, 《성유식론》은 중국에서 번역되어 法相宗의 宗學에 크게 이바지한 논서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황욱 (1999). 《무착[Asaṅga]의 유식학설 연구》. 동국대학원 불교학과 박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