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군일기[중초본 56권, 광해 4년 8월 11일 임신 1번째기사]
○壬子八月十一日壬申傳曰: "赴京咨文中, 忠洪道改號之由, 中朝人不無致訝之理, 使使臣臨時善對事, 議定言送。"
【時, 淸州罪人伏逆, 降爲縣, 改稱忠淸道爲忠洪道故云。】
전교하기를, "【부경하는 사신의 자문(咨文) 중에 있는】 충홍도(忠洪道)로 개호(改號)한 사유에 대해 중국 조정 사람들이 의아해 할 경우가 없지 않을 것이니, 사신으로 하여금 임시해서 잘 대답할 일로 의정(議定)해서 말해 보내라." 하였다.
【이때 청주(淸州)의 죄인이 복역(伏逆)되어 현(縣)으로 강등시키고 충청도를 충홍도로 고쳤기 때문에 한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