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information sources in references of the Wikipedia article "한국의 지진" in Korean language version.
읍천단층은 제4기 해안 단구층에 발달하고 월성원자력 발전소에서 약 1.8 km 남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단층의 규모나 운동 특성은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내륙 지역은 환태평양 지진대에서 가까운 동남쪽 해안가보다 지진에 대한 안전인식이 낮다. 하지만 내륙 지역도 지속적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으며 더 이상 우리나라 모든 지역이 지진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
금왕단층은 약 76만 년 전, 약 50만 년 전, 약 35만년 전, 약 22만 년 전, 약 15만 년 전, 그리고 약 11만 년 전에 걸쳐 적어도 6번의 재활동을 하였다...금왕단층은 6번의 재활동을 겪는 동안 각각의 휴식기가 점점 짧아지는 경향이 관찰된다
연구지역에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진 주요 해저 지질구조에는 140 km 이상의 길이를 가진 후포 단층대가 있다. 이 단층대는 본 연구지역의 동편을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지나가는 영덕 해역의 주요 단층대이다. 진앙의 위치를 고려하면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후포단층대를 구성하고 있는 지질구조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이 해역에는 후포단층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는 동해 대륙주변부에 발달해 있는 대표적인 해저단층으로 영일만 입구해역에서 삼척인근 해역까지 약 140 km에 걸쳐 남북방향으로 연장되는 가장 큰 규모의 지질구조에 해당된다. 또한 후포단층의 동서측 해역에는 다양한 특징을 갖는 신장성 정단층과 압축성 변형구조인 역단층 및 습곡구조가 분포한다.
The southwestern part of the Kyeonggi Massif is one of the highest seismic areas in the Korean Peninsula. Seismicity in the western part of the peninsula is generally higher than that in the eastern part except for Kyeongsang Basin...(후략)
옥천대와 경기육괴의 남서부를 포함하는 남한 중부 및 서부지역은 우리나라에서 경상분지 이외에 가장 지진활동이 활발한 곳에 해당한다.
In Fig.1, epicenters of earthquakes of MMI >V as well as tectonic lineaments of the Okcheon zone are shown. It is readily seen the seismicity in the Paleogeosynclinal zone is higher than that in the neogeosynclinal zone. A number of epicenters are scattered in the central part of the Okcheon zone, indicating high degree of crustal rupture of the area.
Historical instrumental earthquake records indicate that the seismic activity of the Ogcheon Belt is higher than those of Ryeongnam Massif and the northern part of Kyeonggi Massif....The most remarkable feature of the map is the high seismic zone trending NE-SW along the southern border between the Ogcheon Belt and the Ryongnam Massif. This fact strongly indicates this portion of the tectonic boundary is an active fault zone.
평안도 서부 지역은 한반도 북부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지진활동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이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평남분지에 속하며, 한반도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뚜렷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대표적인 지진으로 평양 남부에서 발생한 1952년 3월 19일 규모 6.2의 지진을 들 수 있다
평양지역에서는 502년 12월에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까지 있었다."라는 기록이 삼국사기와 증보문헌비고에 실려있다(KMA,2010).
평양지역에서는 502년 12월에 규모 6.7의 지진이 일어나 "집이 무너지고, 죽은 사람까지 있었다."라는 기록이 삼국사기와 증보문헌비고에 실려있다(KMA,2010).
또한 고려사에서는 1036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당시 고려의 수도인 개성과 이전 신라의 수도인 경주를 포함한 한반도의 넓은 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되었음을 기록하고 있다. 이 지진에 대한 기록 역시 경주에서 3일 동안 지진이 그치지 않았고 많은 가옥이 피해를 당했음을 언급한 것으로 미루어, 경주 인근 지역이 진앙임을 알 수 있다...당시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대단히 큰 규모였고 활발한 여진 활동이 있었음을 추정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 외에도 16세기~17세기에 규모 4.7 이상의 지진이 평양지역에서 한반도의 다른 지역보다 많이 발생하였음이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에 기록되어 있다(KMA, 2010). 이 지역에서는 규모 3.5 이상의 역사지진이 415 회 발생하였는데, 전체 역사지진 목록(2,139 회)의 약 19.4%를 차지한다.
Kyung et al.(2010)의 역사지진 자료를 검토한 결과, 부산에서 서기 2년부터 1905년까지 총 7회의 역사지진이 발생한 기록을 확인하였다(Fig. 1, Table 1). 역사지진 자료에 따르면, 부산 동래에서 1418년, 1641년, 1710년에 최대 진도 II-IV인 지진이 발생하였다. 1431년과 1480년에 각각 진도 IV와 진도 IIIV인 지진이 기장과 김해 인근에서 발생하였고, 1548년과 1554년에 진도 V의 지진이 기장과 동래 부근에서 발생하였다.
황해 중부의 좁은 지역에서 밀집된 정단층들이 발견됨을 유의하여야 한다...황해 주위 지역에서는 주향 이동 단층 지진이 우세하게 발생하며...이와 달리 한반도 중부와 산둥 반도 사이의 황해 중부 지역에서는 밀집되어 있는 정단층들이 관찰된다. 이 정단층들의 주향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으로, 주변 응력장의 방향에 평행한다. 이 정단층들은 중부 황해에서의 북북서-남남동 방향 장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정단층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은 북중국판과 남중국판 사이 충돌대의 북단에 해당한다고 해석된다...이러한 발견은 북중국판과 남중국판의 충돌대가 황해 지역을 가로질러 존재하고 있으며, 한반도 중부까지 연결되어 있을 수 있음을 지시한다.
평안도 서부 지역은 한반도 북부의 다른 지역에 비하여 지진활동도가 비교적 높은 지역으로...이 지역은 지질학적으로 평남분지에 속하며, 한반도에서 지진활동이 가장 뚜렷한 지역 가운데 하나이다. 이 지역에서 발생한 가장 대표적인 지진으로 평양 남부에서 발생한 1952년 3월 19일 규모 6.2의 지진을 들 수 있다
대규모 지진이 긴 재발주기와 낮은 발생빈도를 보이는 지진 환경에 속하기 때문에 단층 및 고지진 정보를 획득하는 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특히 관측년도에 관계없이 문경-상주-영동-무주를 잇는 옥천단층대에서 지진이 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한편 시간적인 지진발생의 빈도를 조사해 보면, 관측초기에 비하여 최근의 발생횟수가 급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지진관측소 밀도의 증가와 지진계 성능의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관측소가 지리적으로 적절히 분포되어 있고 그 수가 많고 지진계의 성능이 좋을수록 지진관측의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 단층의 분포와 지진 활동과의 연계성 규명>, 일본은 진원 깊이가 보통 80~100 km인데, 한국은 5~15 km 정도이다.
그 결과 대부분의 지진들이 중생대의 지각변동들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북동부를 제외하고는 반도내의 주요 단층이나 지체구조의 경계를 따라 발생하였음이 발견되었다. 중생대의 지각변동으로 한반도 남부지역과 북서부지역의 지각이 심하게 파쇄되었고 이때 생성된 단층들의 일부가 현재까지 지진을 발생시켜 온 것으로 추정된다...한반도의 역사지진들은 지질도상의 주요 단층선이나 지체구조의 경계에서 많이 발생했음을 볼 수 있다. 이는 이들 단층이나 지체구조의 경계들이 활성단층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반도와 그 주변 부에서 발생한 지진에 대한 단층면해 연구를 통하여 얻어진 주압축응력장 방향은 NE-SW 또는 ENE-WSW이다.
황해 중부의 좁은 지역에서 밀집된 정단층들이 발견됨을 유의하여야 한다...황해 주위 지역에서는 주향 이동 단층 지진이 우세하게 발생하며...이와 달리 한반도 중부와 산둥 반도 사이의 황해 중부 지역에서는 밀집되어 있는 정단층들이 관찰된다. 이 정단층들의 주향은 동북동-서남서 방향으로, 주변 응력장의 방향에 평행한다. 이 정단층들은 중부 황해에서의 북북서-남남동 방향 장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정단층 지진이 발생하는 지역은 북중국판과 남중국판 사이 충돌대의 북단에 해당한다고 해석된다...이러한 발견은 북중국판과 남중국판의 충돌대가 황해 지역을 가로질러 존재하고 있으며, 한반도 중부까지 연결되어 있을 수 있음을 지시한다.
최근 한반도 및 주변해역에서 발생한 지진들의 분포는 남쪽에서는 서산-포항을 잇는 N60-70°W 방향으로 진앙이 집중되며, 북쪽에서는 주로 평안도와 황해도에 집중된다.
한반도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은 육지에서 주로 서산-포항을 연결하는 N60-70°W 방향으로 집중되어 약 100km 폭의 지진대(seismic belt)를 형성하면서 동해로 연장되며 동해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남북으로 지진이 다소 집중되고 있다.
한반도 북동부는 중생대에 한반도에서 발생한 중요한 지각변동인 송림 변동, 대보 조산운동 및 불국사 변동의 영향을 가장 적게 받은 지역이다. 이 지역의 낮은 지진활동은 이러한 현상과 연관되어 있으리라 생각된다(이기화, 1997)
한편 시간적인 지진발생의 빈도를조사해 보면, 관측초기에 비하여 최근의 발생횟수가 급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것은 지진관측소 밀도의 증가와 지진계 성능의 향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관측소가 지리적으로 적절히 분포되어 있고 그 수가 많고 지진계의 성능이 좋을수록 지진관측의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이다(김성균 등, 2006)
동해 연안의 후포, 양산, 울산, 경주, 포항에 분포하는 단층에서는 활성으로 의심되는 단층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동해 연안에서 지진 발생위치는 현재 제작중인 한반도 및 주변 해역에서의 단층 분포와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
...역단층 지진은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늘어서 나타난다...동해안 역단층 지진은 한반도 및 동해 형성과 연관된 고지구조와 연관 지을 수 있다.
The distribution of these newly determined earthquakes is concentrated in between 35.6°N-35.7°N. In detail, the earthquakes were distributed along the Southwestern margin of the Ulleung Basin, closely following the Basement Escarpment (or Ulleung fault), or were distributed in the DTB (=Dolgorae Thrust Belt)
동해의 경우 국내 연구기관들에서 장기간에 걸쳐 얻은 많은 양의 지질 및 지구물리학적 자료를 분석하여 동해가 형성되는 과정과 단층의 분포와 활동성이 상당히 연구된 바 있으며 현재 발생하는 지진도 동해가 열릴 때 형성된 단층에서 발생하고 있음이 구명(究明)된 바 있다.
현재 동해에서 발생하는 지진들은 후포단층과 같이 신생대에 일어난 back-arc rifting 당시 형성된 단층 혹은 지각분리선을 따라 발생함을 알 수 있다.
공간적 빈도분포는 대체로 북한 서부 지역, 경상분지 동부지역, 동해 및 동남부 지역인 옥천대와 경기육괴 지체구조 경계를 따라 많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진앙의 분포는 또한 지체구조구의 경계부의 일부지역 즉 경기육괴와 옥천대의 서남부 경계, 옥천대와 영남육괴의 서남부 경계, 영남육괴와 경상분지의 서부 경계의 일부지역에 집중 분포한다.
한반도에서의 역사지진 기록은 삼국사기에서 서기 2년부터 시작되었다
한반도에서 서기 1세기에서 지진계가 최초로 설치된 1905년 이전의 역사지진자료는 반도에서 2200여회의 지진들이 발생하였음을 보여 준다(Lee and Yang, 2006). 그중에는 인명을 앗아간 지진들도 발생했으며 건조물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규모 5.0 이상의 지진만도 수 백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동해에서는 비교적 큰 규모의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1979년부터 2009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의 발생위치가 <그림 4>에 표시되어 있는데, 이 그림을 보면 울진영덕-포항 앞바다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지역은 지체구조상 한반도 대륙붕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서 해양지각 특성의 동해 해저지각으로부터 대륙지각 특성의 한반도 지각으로의 변화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그림 4>에는 또한 영덕앞바다(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 해저에서 특히 많은 수의 지진이 좁은지역(→해역) 내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제목=
에 라인 피드 문자가 있음(위치 96) (도움말)광주단층 최북단은 진안분지의 북동쪽 끝이며 진안군 진안읍 이북에서 영남육괴를 구성하는 기반암과 퇴적층의 경계를 이루는 단층이 관찰된다. 전주단층의 최북단은 진안분지의 북서쪽 끝이나, 진안분지의 최북단에서 광주단층과 서로 인접하며 이들 모두는 용담호를 지나면서 옥천대의 경계단층에 수렴되는양상을 보인다.
지진활동의...공간적 빈도분포는 대체로 북한 서부 지역, 경상분지 동부지역, 동해 및 동남부 지역인 옥천대와 경기육괴 지체구조 경계를 따라 많이 일어났음을 알 수 있다.
1978년 8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경상분지 및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2 이상 지진의 발생 빈도 분포를 위ㆍ경도 0.25°간격으로 Fig.5에 도시하였다. 경주, 포항, 감포 일대, 평해 일대와 동해 일대 등에 비교적 지진의 발생 빈도가 높고,내륙에서는 대구 근처에서 지진 발생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 그 외 지역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2-3-2. 규모에 따른 지진의 경향성> ...그런데 규모 2.0 이하의 지진의 경우 연구 지역 이외의 한반도의 다른 지역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의 52.93%가 연구 지역에서 발생하였는데, 규모가 2.5보다 작은 지진은 한반도 전체 지역에 비하여 매우 많이 발생하는 편이지만, 규모가 3.0 이상인 지진의 횟수는 한반도 전체 지역에 비하여 적다. 심지어 규모가 5.0 이상인 지진은 한반도 전체 지역에서 8회 발생되었는데, 연구 지역에서는 2회 밖에 발생되지 않았다. 이는 활성단층이 많이 분포하는 연구지역의 특성상 응력이 쌓여서 한번에 분출되는 큰 규모의 지진보다 활성단층이나 주변의 미세한 단층들이 미끄러지며 응력이 분산되어 작은 규모의 지진이 많이 발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분지의 계기지진 자료는 중앙기상청의 자료를 이용하였다...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유감지진은 발생 빈도가 낮으나, 규모가 3 이하인 미소지진은 매우 발생 빈도가 높다.
계기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의 한반도 지진 발생 분포를 살펴보면 수도권을 포함한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지진활동이 저조한 편이지만 대체로 한반도 전역에 걸쳐 산발적으로 지진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